"7년째 가짜 시각장애인 연기?" 170만 유튜버 김한솔, 도 넘은 악플에 오열

인디뉴스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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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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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이자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인 김한솔이 데뷔 이후 7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악의적인 비난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돈 벌려고 장님 연기하나" 7년의 진심을 '사기극'으로 치부하는 비정한 시선들


 
김한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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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이 공개한 악플의 수위는 상상을 초월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이면서 안 보이는 척 연기 좀 작작 하라"거나 "시각장애인인 척해서 유튜브 수익을 챙기려는 사기꾼"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심지어 "시각장애인이면 집에나 가만히 있지 왜 밖으로 기어 나오느냐"는 인격 모독성 혐오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한솔은 "유튜브를 시작한 지 벌써 7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이런 말을 듣고 있다"며 이제는 밖으로 나가는 자유조차 부정당하는 현실에 허탈함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들의 잣대로 타인의 삶을 재단하는 행위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희귀병으로 잃은 시력, '눈이 안 무섭다'는 황당한 편견에 170만 구독자가 맞선 이유


 
김한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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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황당한 공격 중 하나는 "시각장애인인데 왜 눈이 무섭게 생기지 않았느냐"는 외모에 대한 편견이었다. 김한솔은 2010년 희귀병으로 인해 시력을 상실했으며, 현재 오른쪽 눈은 명암만 구분하고 왼쪽 눈은 물체의 윤곽만 겨우 식별할 수 있는 상태다.
그는 "장애인은 특정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서운 편견"이라고 일축했다.
다행히 그의 곁에는 170만 명의 든든한 구독자들이 있었다. 팬들은 악플러들과 직접 설전을 벌이며 김한솔을 방어해왔으며, 이에 김한솔은 "댓글로 함께 싸워주시는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SNS상에서는 "남을 비난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남의 허물을 들춰내는 법"이라며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악플은 악플일 뿐, 당신을 응원하는 수많은 선플만 보길 바란다"는 한 구독자의 말처럼, 김한솔은 앞으로 혐오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소통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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